2012 중국 국제유리산업박람회 개최
2012년 04월 15일
 
기능성유리 및 안전유리 출품 확대

2012 중국 국제유리산업박람회(CHINA GLASS 2012)가 상하이 국제 전시장에서 지난 4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중국 국제 유리산업박람회는 95년부터 북경과 상하이에서 해마다 번갈아 개최되고 있는 중국 및 아시아 최대 유리전시회로 전 세계 유리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리 전시회이다.

23회째를 맞은 이번 2012 상하이 국제유리산업박람회는 E1∼E7홀까지 7개의 메인 전시홀에서 판유리 가공기계 및 설비, 병유리 제조 및 설비, 유리가공기계류, 산업용유리제품, 건축 및 인테리어용 제품류를 비롯해 유리제조용 원자재, 관련 공구류 등 유리산업전반에 걸친 다양한 유리 관련 제품들이 전시됐다.

E1홀과 E2홀에서는 보떼로, 생고뱅, 비스트로닉, 리섹, 글라스톤 등 독일 및 이태리 유럽업체의 가공기계 위주로 기능성유리 제품등이 전시됐으며 E3홀∼E6홀에서는 중국 판유리 가공기계 설비 업체들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E7홀은 중국현지 업체들의 다양한 인테리어 유리 및 다이아몬드공구 들이 전시됐다.

유리와 관련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제품들이 출품되고 있는 중국 전시회는 해마다 빠른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번 전시회 역시 유럽 및 중국 현지의 유리 관련 많은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국내기업 중 에서는 금성다이아몬드와 이강테크, 동일정공, 다음테크, 삼인이엔지등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안전유리 시장 확대와 더불어 접합안전유리 제품 출품 활발

중국 국제유리산업박람회는 해마다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리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기능성유리와 더불어 안전유리의 대형화와 접합안전유리에 대한 홍보가 활발히 이뤄졌다.

중국 내 다수의 업체가 접합안전유리를 생산하는 오토크레이브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PVB필름을 선보인 업체가 많았다. 특히 PVB필름은 단순히 투명 제품을 벗어나 고투명, 색상등 여러 제품들을 통해 건축물 외장에 적용되었을 때 안전과 함께 조망권 및 디자인의 연출까지도 가능한 제품이 중심을 이뤘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자연재해의 발생과 사고시 건축물에 대한 안전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안전의 기본인 강화유리 생산설비를 비롯하여 접합안전유리의 소개가 많았다. PVB필름 이외에도 인테리어용 EVA필름도 많이 선보였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겸비하여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의 연출에 탁월함을 엿보였다.

건축용 유리의 대형화 및 가공 설비의 자동화 가속

최근 세계적으로 건축물의 대형화와 맞물려 이번 전시회에서도 대형 유리의 가공과 설비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 출품이 이뤄졌다.

가공설비 부분은 우선적으로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고 정밀도를 높였으며 대형 후판유리의 가공이 가능한 설비들이 대거 선보였다. 강화라인은 로이유리 강화를 기본으로 폭 6000mm에서 12000mm까지 대형유리의 원활한 가공이 가능하고 로 내부의 열효율을 높인 설비들이 돋보였다.

재단기도 정밀도를 높이고 대형 유리 재단에 효율적이며 재단 속도가 향상된 설비들을 선보였다. 이 외에 오토씨밍기, 양각면기등도 대형유리 가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깨끗하고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연을 통해 보여줬다. 세척기는 단순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뤘으며 대부분 로이유리 위주의 코팅유리 세척에 주안점을 두고 세부적으로 정밀한 세팅을 눈에 띈다. 대부분의 가공설비들은 반자동에서 자동화로 바뀌어 작업자들이 편리하고 쉽게 조작이 가능하게 셋팅이 되어 있었다.

이렇듯 최근 건축물의 초고층화와 대형화는 유리가공에 있어서도 대형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건축물에서의 유리 적용이 늘어나고 있는 부분에 맞춰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대량생산 시스템과 까다로운 맞춤가공 시스템이 혼재해 있었으며 모든 유리가공에 있어 자동화를 기본으로 정밀한 가공이 가능한 설비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가공설비들의 외관은 스테인레스 스틸을 많이 적용하여 깨끗하고 튼튼하게 꾸며졌다.

기능성 유리를 중심으로 디자인까지 고려된 제품 인기

설비와 더불어 유리 제품은 기능성 코팅유리가 대세를 이뤘으며 중국 내에서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정책과 맞물려 로이유리를 비롯 다양한 코팅유리가 선보였다.

작년 중국전시회는 솔라제품과 태양광 BIPV제품이 대거 출품 되었다면 올해는 로이유리와 코팅유리, 저철분 유리, 자정유리와 방화유리까지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일반적인 로이유리에서부터 트리플 로이유리에 진공유리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복합기능성유리등도 다수 출품됐다.

특히 로이유리와 더불어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까지 접목을 이뤘으며 기능과 디자인의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외장유리에 있어 일반적인 투명유리와 함께 세라믹 인쇄를 통한 디자인을 부각시킨 제품들의 출품도 눈에 띄었다. 유리의 투명성과 함께 디자인의 표현은 건축물의 개성을 살리고 아름다움을 연출 할 수 있어 최근에 지어지는 건축물에는 적용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에 세라믹 인쇄 제품에서부터 디지털 인쇄 설비까지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인쇄 이 외에도 LED등 표현의 한계를 넘는 제품들이 출품됐다. 이 외에도 외장유리 부분에 유리 커튼월 시스템이 각광을 받았으며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외장 유리와 유리와 유리를 연결하는 부속등 신개념의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인테리어 유리의 변화, 은은한 아름다움의 엔틱 느낌 강조

인테리어 유리에서는 중국 내에서도 해마다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화려한 색상과 원색의 대비적인 제품들이 많이 나왔다면 올해는 유럽풍의 엔틱의 느낌을 강조하고 차분하면서도 공간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전체적인 색상은 은은한 색상이 주류를 이뤘으며 중국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왔다. 일반적인 착색과 더불어 필름과 인쇄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으며 디자인을 살린 거울 제품들도 많이 선보였다. 전시회 참관 관련 국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디자인의 변화가 큰 거 같다. 과거 전통을 강조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했다면 올해는 현재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세련되고 은은한 느낌의 제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중국의 인테리어유리 시장도 점차 세계화에 맞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이번 중국국제유리 전시회는 전체적으로 안전 접합, 기능성유리의 상승세와 CNC를 비롯한 정밀가공 분야의 확대, 인쇄등 디자인을 강조하여 변화를 모색했다. 변화하는 유리가공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생산시스템과 기능성유리의 확대 가공은 국내 업체들도 높게 실감하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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