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주)비엠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업계 26년의 시간들..주마등처럼 흘러가~”
2015년 03월 20일
 
‘베테랑’의 사전적 의미는‘어떤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기술이 뛰어나거나 노련한 사람’을 뜻한다. 어떤 분야든 묵묵히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베테랑들이 많이 있다. 본지는 이들 베테랑들의 삶을 조명해보고자 하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시스템창호 및 커튼월 분야에서 약 26년간 종사한 (주)비엠인터내셔널 신성철 대표를 찾았다.

사회 첫 발은 기자로 출발

“나보다 더 오랫동안 업계에 종사하며 더 큰 업적을 쌓은 분들이 많은데 저의 인터뷰로 인해 월간 창호기술이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주)비엠인터내셔널 신성철 대표를 만나‘업계 베테랑을 찾아서’의 취재 의도를 설명하고 첫 번째로 대표님을 선정했다고 하니 위와 같은 말로 겸손해 했다.

기자와 신성철 대표와의 첫 만남은 약 16년 전인 99년 3월경으로 신성철 대표가 당시 로얄엑소드 창호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이다. 잠시 기자 생활을 했던 신 대표는 기자의 마음을 잘 알아서인지 첫 만남부터 인터뷰 내내 편안하게 대해 주면서 기자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신성철 대표는 대학에서 사학과를 전공한 후 기자가 되기 위해 일간지를 노크해 봤지만 실패하고 88년 장애인 올림픽을 보며 장애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간신문인 장애인 신문에 기자로 입사했다.
신성철 대표는“기자생활 당시 국내 한센병 관련 권의자인 박사를 인터뷰하면서 한센병에 관심을 가지고 심도 있게 취재를 했었는데 25년이 넘은 최근 여수 애양원내에 있는 한센병 100주년 기념관에 창호공사를 시공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기자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집안의 우환으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고 그 뒤 대학교 동문의 제안으로 스위스에서 시스템창호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면서 창호와 첫 인연을 맺게 된다.

89년 당시만 해도 유럽식 시스템 창호는 건축하는 사람들에게 조차도 생소하였고 특히 T/T 하드웨어 창은 개폐가 독특하고, 기밀과 단열이 매우 우수한 고가의 창호였다. 처음에는 스위스에서 완제품 창호를 수입하여 국내에 시공하였으나 유럽식 시스템 창호를 국내에서 직접 제작, 시공 하였던 이건창호 및 중앙창호와의 경쟁을 위해 스위스와 제작라이센스를 맺고 국내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서 (주)동산창호가 설립됐다.

이후 동산창호는 96년 경영악화로 인한 부도로 로얄토토의 자회사인 로얄엑소드에 인수됐고 99년에는 싸이니티로 인수되었다.

신성철 대표는“나는 한 직장에 계속 있었는데 주인이 계속 바뀌었다”고 웃으며“로얄엑소드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공사는 제주도 롯데호텔과 안면도 오션캐슬로 당시 젊은 혈기로 밤새도록 도면과 씨름해도 힘든 줄 모르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싸이니티, 직장생활의 전성기

신성철 대표는 직장생활 중 전성기 시절을 싸이니티에서 영업부장으로 근무했을 때였다고 말한다. 신 대표는 “싸이니티로 회사가 바뀌자마자 3개월 만에 30억 이상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그 포상으로 차를 소형차에서 옵티마 리갈이라는 중형차로 바꿔 주었다”며“이 차는 운행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애착이 가 아직도 집에서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기가 국내 시스템 창호 시장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데 싸이니티는 분당 파크뷰에 600
세대 이상 AL+WOOD시스템창호를 시공했으며 벽산에서 건설한 문래동 메가트리움을 수주해 시공했다. 메가트리움 현장은 신성철 대표가 직접 현장관리까지 담당하면서 견적, A/S, 영업까지 모든 분야를 총괄하기도 했다. 해외공사로는 러시아 한국대사관에 제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그렇게 싸이니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중 해외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우성공영에서 신성철 대표에게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고 신성철 대표도 해외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2004년 우성공영으로 회사를 옮기게 된다. 이 당시에 해외사업을 주관했기 때문에 유럽의 스틸 및 팀버(목재)커튼월 리딩업체인 독일 RAICO社는 물론 이태리, 덴마크, 스위스 등의 나라에서 많은 선진업체들과 인연을 맺었고 지금까지 사업파트너로 진행되고 있다.

신성철 대표는“대학에서 사학과를 전공했고 특히 서양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금에 와서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유럽의 파트너들과 대화를 하니 마음의 빗장을 여는데 수월했다”고 말했다.

친환경, 에너지세이빙, 하이테크 모토로 운영

최근 국내외적으로 건축자재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이슈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이라 볼 수 있다.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환경과 인류의 앞날이라는 거시적인 측면에서도 이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다. 신성철 대표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추어 첫 번째 친환경, 두 번째 에너지세이빙, 세 번째 하이테크를 모토로 (주)비엠인터내셔널을 운영하고 있다.

신성철 대표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세계적인 트렌드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당사는 에너지 절감이 고안된 제품과 친환경 소재 발굴 및 유통을 통하여 향후 차세대 건축자재의 솔루션을 추구할 것이다. 유럽 최초로 스틸, 팀버 및 알루미늄 창호 커튼월 분야 모두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은 RAICO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통 할 것이며, 건축주들과 건축가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해외소재의 발굴과 에너지 관리등급 시책에 부합하는 고품질 에너지절약 제품들 유통에 주력 할 것이다”며“최근 비엠인터내셔널의 글루램, 팀버커튼월 그리고 덴마크산 친환경페인트 유통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국내에 RAICO社의 제품들로 시공 완료 된 현장은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의 삼성라이브러리, 판교 이노벨리 클러스터, 두산연강홀, 현대 해상연수원 들로 많은 건축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풀무원로하스 숲체원이라는 아카데미 수련원을 팀버커튼월로 시공했다.

또한, 스틸포밍 단열바를 이태리 SECCO社로부터 독점으로 들여와 여주 헤슬리 나인브릿지에 시공 된 바 있으며 최근 완공된 전라남도 여수의 한센 기념관은 라이코사의 목재커튼월과 결합하여 시공되었다.

신성철 대표는“비엠인터내셔널은 국내 보다는 비교 우위에 있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주로 수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동남아 전시회를 방문해 보니 국내나 현지에서 제작해 수출할 아이템이 많이 보였다”며“동남아는 무덥고 습한 기후적인 특성상 모기가 많은 지역으로 방충망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건축경기도 활성화 되고 있어 방충망을 수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독자 브랜드의 종합회사 성장이 목표

2011년 설립된 비엠인터내셔널은 올해 5년째를 맞이한다. 신성철 대표는“비엠인터내셔널을 설립하면서 사업플랜을 5년씩 잡았다. 내년 7월이면 만 5년이 되고 목표는 조직 인원을 늘리는 것이었다. 그 목표는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그 뒤 5년 뒤에는 내 브랜드와 아이템을가지고 제작하는 것이다. 모든 제조업체 대표자의 꿈이 내 브랜드를 가지고 직접 제작해서 내수 및 수출하여 판매하는 종합회사로 성장하는 게 꿈일 것이다”며“이를 위해서 지금은 경험하는 과정이고 그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베테랑이란 말은 나에게 아직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26년이나 한길만 걸어온 신성철 대표에게‘가지 않는 길에 대한 미련’을 물어보니“물론 미련은 남지만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요시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러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2068.2977 www.bmit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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