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으로 전환된‘주거용 복층유리 2차 실란트’시장
2017년 06월 20일
 
국내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부터 중국 업체까지 치열한 각축
KCC‘ 이맥스’클럽, 한글라스‘듀오라이트클럽’을 중심으로 적용 확대

국내 주거용 복층유리 2차 실란트 시장이 폴리설파이드(치오콜)에서 실리콘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전까지 복층유리 2차실란트 시장은 이탈리아의 펜지(FENZI)와 독일의 케멀링(K?MMERLING)등 유럽에서 수입해온 풀로설파이드(치오콜)가 우수한 내수성과 내산성으로 시장에서 각광받으며 시장을 지배했고 폴리우레탄이 일부 사용되었다.

그러나 2004년 다우코닝에서 복층유리용 2차 실리콘 실란트 전용 제품인 DC 939 이액형 제품과 1년 뒤 KCC에서 SL 922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점차적으로 실리콘쪽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 당시 유로화가 급등하면서 유럽에서 대부분을 수입했던 치오콜 가격이 상승되어 실리콘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다우코닝 DC939제품은 한국유리공업(주) 복층유리 생산자 네트워크인‘듀오라이트 클럽’에 추천부자재로 선정되면서 성장하였고 KCC SL922제품도 복층유리 가공 네트워크인 이맥스 클럽(E-MAX CLUB)을 통해 판매하면서 성장했다.
최근에는 실리콘이 80% 이상 시장을 점유 하고 있어 국내업체는 물론 글로벌기업부터 중국 업체까지 시장에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주거용 복층유리 2차 실란트 시장은 2004년 전과 후로 구분할 수 있다. 2004년 이전까지 복층유리는 유럽에서 수입해온 치오콜이 복층유리 2차 실링재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2004년 다우코닝에서 복층유리용 2차 실리콘 실란트 전용 제품인 DC 939 이액형 제품과 1년 뒤 KCC에서 SL 922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점차적으로 실리콘쪽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다우코닝 DC939, KCC SL922-시장전환의 선도적인 역할

2000년대 중반까지 복층유리용 2차 실란트 시장은 유럽의 업체로부터 수입해온 치오콜이 우수한 내수성과 내산성으로 시장에서 각광받았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다우코닝과 KCC에서 복층유리용 실리콘을 개발하여 시장에 참여하면서 시장의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다우코닝은 DC939제품을 개발하여 복층유리설비 전문메이커인 아이지스의 전신인 인창실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시장에 참여하였고 이후 한국유리공업(주) 복층유리 생산자 네트워크인‘듀오라이트 클럽’에 추천부자재로 선정되면서 성장하였다.

DC939보다 1년 늦게 출시된 KCC의 SL922은 자체 복층유리 브랜드 모임인‘이맥스클럽’을 통해 판매되면서 성장하였다. KCC와 비슷한 시기에 모멘티브에서 IGS3110을 선보였으며 역시‘듀오라이트 클럽’에 추천부자재로 선정되면서 성장하였다.

이후 신우화학, 다우실란트, 신에츠, 시카, 지에스모아 등의 국내업체는 물론 해외업체까지 복층유리용 2차 실리콘 실란트 제품을 개발·판매하면서 시장은 더욱 성장하고 있다.
복층유리용 2차 실리콘 실란트 제품은 일액형과 이액형으로 나누는데 SL922이나 DC939, IGS3110 등의 제품은 원료와 가소제가 분리되어 있는 이액형 제품이다.

일액형 제품은 카트리지나 소세지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소형 복층유리 제작 시 대부분 수작업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체 시장은 이액형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트렘코 일부룩 등 글로벌 기업들 한국을 아시아 전진기지로

유럽을 포함 대부분의 나라들은 실리콘은 구조용 복층유리에만 사용하고 일반 주택용 복층유리 2차 실란 트는 대부분 치오콜을 사용하고 있다.

주택용 복층유리에 실리콘을 사용하는 국가는 미국이 대표적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점차 아시아지역에서도 실리콘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은 한국이 실리콘 시장에서 매력적인 나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한국은 작은 나라지만 실리콘 사용량이 많은 나라로 손꼽힌다. 또한 아시아에서는 Made in KOREA의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어 한국에서 실리콘 실란트가 복층유리에 주로 사용 되면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복층유리에 실리콘을 사용하는 나라가 증가하고 있다”며“이러한 이유로 실리콘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아시아 전진기지로 삼으면서 참가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참가한 업체는 다우코닝으로 지난 1983년부터 한국에서 실리콘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2004년 복층유리용 신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가장 먼저 듀오라이트클럽 추천부자재로 선정되면서 많은 판매를 올리고 있는 다우코닝은 지속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1986년 일본 신에츠화학공의 투자로 설립된 한국신에츠실리콘은 2015년부터 한국유리공업 부자재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복층유리용 실리콘 실란트시장에 참여했다.
초기 물성중심으로 맞추다 보니 작업성에서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를 완벽하게 해결하 면서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카코리아는 스위스 씨카(SIKA)의 한국지사로 기존 안성공장에 실리콘 제작라인을 증설하고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를 생산하고 있다. 씨카 역시 한국유리공업 추천부자재업체로 선정되면서 복층유리용 실리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3월 누리캠의 아산공장을 인수한 독일의 트렘코 일부룩에서도 6월부터 한국에서 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다. 트렘코 일부룩 관계자는“한국은 건축 및 건설기술이 발전된 나라로 건축 기술 트렌드가 매우 진보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가격보다 품질에 대한 기대가 높은 나라 여서 시장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생산제품이라 하면 제품 품질에 있어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한국을 아시아 생산기지로 삼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tremco(트렘코)社와 illbruck(일브 룩)社가 합병돼 탄생한 tremco-illbruck(트렘코 일브룩)社는 실링과 접착에 관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트렘코 일부룩은 2차실링재, 구조용 실란트를 비롯 복층유리용 실리콘 실란트도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실리콘 생산업체 국내 시장 참여 증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중국 실리콘 기업들도 국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복층유리용 2차 실리콘 실란트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 업체는 피노텍(FINOTECH)과 구이바오(GUIBAO), 실란드(SILANDE), 조인리더 등 4개 업체가 있다. 제이앤지파트너에서 판매하고 있는 피노텍은 지난 2015년 중국 업체 가운데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참여하였으며 20년의 생산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복층유리 부자재 전문 판매업체인 우성부자재에서 중국 최대 실리콘업체인 구이바오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구이바오는 중국 실리콘 시장 최대 판매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중국 내에서 실리콘 실란트의 기준을 확립하고 있다. 우성부자재 관계자는“단순 하게 구이바오 제품만 수입해서 판매만 하는 게 아니라 국내실정과 규격에 맞게 공급하고자 국내 화학시험연구원에서 상응성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복층유리 부자재 공급 전문업체인 영민케미칼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실란드사의 실리콘 실란트를 공급하고 잇다. 실란드의 2차 실링제 제품은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의 품질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이미 유럽을 포함하여 미국 등 전 세계에 공급되어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영민케미칼 관계자는“실란드는 중국내에서도 높은 품질의 복층유리 부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번 2차 실링제 제품을 국내 실정에 맞게 품질은 높이고 저렴하게 공급할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 이는 계기를 이뤘다”고 전했다. 복층유리 제작설비 생산업체인 네일엔지니어링에서는 중국의 조인리더의 2 차 실리콘 실란트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복층유리 제작설비와 함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0억 규모의 시장에서 10여개 업체 참가

해외기업들뿐만 아니라 국내업체로는 대표기업 KCC와 다우케미칼, 지에스모아, 신우화학 등의 업체 에서 복층유리용 2차 실리콘 실란트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구조용을 제외한 전체 주택용 복층유리 2차 실란트 시장은 약 25,000드럼으로 추산하고 있으며이 가운데 실리콘이 20,000드럼으로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실리콘 실란트 1드럼당 약100 만원정도 보면 전체 규모는 약 200억원대로 보고 있다. 전체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 시장이 약 1,700억원이 므로 주거용 복층유리에 사용되는 실리콘은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200억원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하고 있는 업체는 KCC로 약 25%~30%가량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은 다우코닝으로 약 20%의 판매를 하고 있다. KCC는 복층유리 실리콘 외에도 구조용과 유통, 시판 시장 등 모두 합해 국내 건축용 실란트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부터 판매를 시작한 한국신에츠실리콘은 적은 시간에도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판매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멘티브에서 약 14%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지에스모아는 틈새시장을 노리면서 약 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국유리 추천부자재 업체로 선정된 다우실란트도 판매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복층유리용 2차 실리콘 실란트의 전통의 강자 신우화학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업체인 구이바오, 피노텍, 조인리더, 실란드는 판매 기간이 짧아 시장점유율은 5%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가격의 이점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실리콘 원료가격 상승으로 가격인상 불가피

2010년대부터 복층유리 실란트 분야에서 점차 시장을 리드하기 시작한 실리콘업계는 시장이 성장하면서 참여업체가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가격경쟁은 불가피하게 나타났다. 2~3년 전만 해도 실리콘 가격은 1드럼당 100만원~120 만원대로 형성되었으나 최근의 가격은 약 90만원~105만원으로 형성되고 있어 약 10% 하락되었으며 일부 중국제품은 70만원대에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실리콘원료인 폴리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폴리머 가격은 약 30% 정도 상승하였으며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약 10%정도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실리콘폴리 머를 직접 생산하는 신에츠와 다우코닝 등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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