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시스 박기영 부사장/“2016년 선우시스의 새로운 도약, 자신합니다!"
2016년 02월 05일
 
신제품 개발과 생산라인 확충으로 민간과 공공건축 시장 대응 강화

(주)선우시스는 슬라이딩 구조의 HR(Hidden Rail)-system을 적용한 '이비츠(EVITZ‘) 시스템창을 개발하면서 창호 업계에 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업체이다. NEP(New Excellent Product, 신제품인증)인증을 획득하기도 한 레일은폐 구조의 이비츠시스템창호는 하부구조를 요철식이 아닌 평면구조로 바꿔 외부레일이 없어 창문의 중요 성능인 기밀성과 수밀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그동안 관공서 위주로 영업활동을 강화했던 선우시스는 최근 금호석유화학과 신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민간 시장에서의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신제품을 비롯 생산라인 확충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주)선우시스 박기영 부사장을 만나 업계 입문한 계기와 최근 회사 동향, 올해 계획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1998년부터 업계 몸담아, 허드렛일부터 시작 해

(주)선우시스 박명신 대표이사는 창호 업계에 40여년을 몸담은 대표적인 창호 업계 베테랑 경영인으로 꼽힌다. 현재는 박명신 대표의 장남 박기영 부사장이 녹녹치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경영수업을 받으며 2세 경영인으로 (주)선우시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박기영 부사장은 1998년부터 아버지 박명신 대표이사가 운영해 온 (주)선우시스 회사에 몸담으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가업 승계를 위한 그의 경영 노하우도 함께 성장시켰다. “98년 군에서 제대하고 대학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잠깐 회사에 들어와 회사일을 도와 달라 부탁했었다. 그게 처음 선우시스 회사에 몸담았던 계기다. 그때는 이렇게 일을 오래 할 지 몰랐다”며“돌이켜 생각해 보면 대학 복학을 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 후회 하지 않는다. 당시 이일 저일 잡일부터 시작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데 재미있게 일을 배웠던 것 같다”며 처음 선우시스 회사와 맺은 인연에 대해서 말했다.

박기영 부사장은 회사 입사 초기 선반과 밀링, 용접 기계 만드는 일을 포함 프로파일 설계부터, 제품 개발, 특허 등록 업무를 주로 맡았다. “아버지가 레일은폐 이비츠시스템 창호를 처음 개발한 게 95년부터이다. 98년 내가 회사에 들어오니 특허기술 보호 같은 부분이 취약했고 제품의 완성도도 더 보완해야 할 점들이 있었다”며“당시 프로파일 설계를 하며 제품 완성도를 강화했고 특허 부분도 보다 체계적적으로 등록시키는 일을 주로 했다. 당시에는 학생 신분으로 특허를 출원하면 따로 비용이 들지 않았다.”

‘2001키백스(KIBEX) 국제전시회’에서 독일 바이어 잊지 못해

2001년 (주)선우시스는 법인전환하며 성장기에 들어간다. 이비츠시스템창호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시기도 이 시기이다. 2001키백스(KIBEX)국제 건축 박람회를 통해 이비츠시스템창호를 처음 선보인 박기영 부사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참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그때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전한다.

“2001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 건축박람회 키백스(KIBEX)를 통해 제품을 홍보했는데 우리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인상적인 건 당시 전시회를 참관한 독일 바이어가 우리 회사 제품을 보고 이 제품이 우리나라 기술이 맞느냐고 물었던 게 기억난다. 창호 선진국 독일 바이어에게 들었던 그 말 한마디는 나에게 있어 뭔지 모를 뿌듯함과 함께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결정적인 한마디로 작용했다. 그 때들었던 독일 바이어의 제품 칭찬은 지금도 (주)선우시스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자극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비츠시스템창호 제품 상용화가 2001년이라면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는 2002년부터 시작됐다. 2002한일월드컵으로 전국이 들썩였던 당시 박기영 부사장은 트럭에 몸을 싣고 창문을 실어 배송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전 스페인과의 경기가 있던 날 경기도 가평현장에 창호를 트럭에 실어 배송했다. 중요한 경기를 생중계로 보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아쉬움보다는 바쁘게 일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즐겁게 일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같이 고생했던 회사 관계자들에게도 지금까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이후 (주)선우시스는 이비츠시스템창호에 대해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받고 당시 KT인증(현재 NET인증)을 나중에는 NEP(New Excellent Product, 신제품인증마크)인증까지 받아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간다.
박기영 부사장은“이비츠시스템창호로 매출이 증가한건 2006년부터다. 당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일을 많이 했다. 이후 2008년에는 처음으로 약20억 공사의 제주도 호텔 민간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NEP, 조달우수제품에 등록되면서 공공기관 일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선우시스 박기영 부사장은 공공공사 수주만으로는 회사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2014년에 대우건설과 2015년에 현대산업개발 등 1군 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했다. 이후 현대케피코 군포 연구센터 등을 수주하면서 민간 건축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현재까지 민간 커튼월 공사시장에서 활발하게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처하면서 2014년 매출액 100억을 돌파하는 성과도 올렸다.

신제품 개발 및 설비증설, 글로벌 시장 진출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터

탄탄했던 (주)선우시스의 성장은 2012년 공장 확장이전을 준비하면서 잠시 위기를 겪는다. 이비츠시스템창호를 개발하고 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짧은 기간 회사가 성장해 기존의 공장 규모로는 늘어나는 일의 양을 맞추기 쉽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로 (주)선우시스는 약 40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 확장이전을 준비했다.

박기영 부사장은 2013년 공장 확장이전이 마무리 됐지만 당시 공장이전을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고 전한다.
“생산량 확대를 위해 공장이전을 준비하던 시기 한창 회사가 성장했었다. 하지만 공장 확장이전과 관련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해 수주를 많이 못하면서 매출도 정체되고 힘든 시기였다”며“여기에 2014년에는 조달우수제품을 등록시키지 못하면서 여파가 지난 2015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다행히 2015년 하반기 조달우수제품에 다시 등록되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은 고무적이다.”

조달우수제품 재등록처럼 (주)선우시스 박기영 부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일환으로 민간 건축시장에서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주)선우시스는 지난 2014년 금호석유화학과 MOU를 체결하면서 주거용 민간 건축시장에서의 대응을 강화했는데 최근 금호석유화학의 ABS 소재와 (주)선우시스의 이비츠시스템창호의 알루미늄 소재를 결합한 복합 창호 신제품 개발을 마치고 지난 12월 신제품 품평회를 마쳤다. 신제품은 (주)선우시스의 이비츠 알루미늄 소재에 금호석유화학의 ABS를 결합해 단열성능 면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박기영 부사장은“금호석유화학과 MOU를 체결하고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신제품 개발을 최근 완료했고 품평회까지 마쳤다. 신제품에 대한 추가 모델이 필요해 개발한 두 번째 제품도 지난달 개발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변화는 설비증설이다. (주)선우시스 박기영 부사장은“공장을 확장이전하고 민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CNC 등 설비를 많이 보강 했다. 여기에 추후 현 공장부지에 200여평의 공장을 증설해 생산량을 더욱 확대시킬 방침이다”며“제품 성능과 관련해서는 자체 KOLAS 시험설비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영 부사장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한 마지막 전략은 해외시장 진출이다.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 (주)선우시스는 지난 2014년 미국 목창호 업체 앤더슨과 제품개발과 영업 분야 협약을 맺어 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국 목창호 업체 엔더슨과 올해 일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우리나라만의 창호 방식을 잘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며“지난 2001년 세계건축전시회에서 우리 제품이 독일 바이어에게 호평 받은 게 기억난다. 제품만 잘 알려지면 충분히 해외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독일 BAU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미서기 창호 시스템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취재협조_(주)선우시스 031.984.2349 www.sonus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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