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책 절실
2017년 10월20일
 
건축법 및 트랜드 변화에 따른 판유리 산업 변화 주목
새로운 아이템 적용을 확대하고 저단가 경쟁 자제

국내 건축시장은 매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에너지절약을 위한 건축물 기준이 해마다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각종 사고에 따른 안전성 확대에 관한 법률도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및 안전에 유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리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손실을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는게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축의 핵심 소재인 판유리도 건축시장의 변화에 따라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큰 이슈가 될 수 있는 것이 에너지절약과 안전이며 이 외에도 인테리어유리 분야의 트랜드 변화와 각종 기능성을 갖춘 특수유리를 적용한 다양한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유리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스마트유리에 이르기까지 유리산업은 이제 첨단 고기능성 시대에 도래하고 있다.

단순히 창에 끼워지는 유리에서 유리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유리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연출하며 유리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넓은 조망권 연출 및 이와 반대로 사생활 보호의 역할까지 우리생활 주변에 유리를 적용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리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가공 분야도 많이 확대되고 있다. 판유리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각 제품별 시장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법제도와 함께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의 개발 및 공급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판유리업계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발전이 없이 무한 경쟁체제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단순한 가공을 통해 업계내에서 저단가 경쟁이 심하기 때문이다. 보다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다양한 분야에 유리를 접목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지금의 저수익구조를 타파하고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방향일 것이다.

판유리 시장의 현주소 - 성장 속도에 비해 변화에 대응하는 대응력 부재

판유리시장의 변화는 1∼2년 사이에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전세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에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대응책이 계속 나오고 있다. 건축법은 에너지절약을 해마다 강도 높게 조정하고 있으며 판유리도 로이유리의 적용이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덧붙여 태풍등에 의한 자연재해, 화재, 부주의에 의한 인명피해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으며 안전에 대한 의식확대와 법제화도 강화되고 있다.

건축시장 변화와 맞물려 판유리시장도 큰 변화를 겪어 왔다. 일반 투명유리가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장이 단열등 다양한 성능을 갖춘 코팅유리의 시장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소재산업의 발달과 코팅기술의 발전으로 유리에 다양한 코팅을 한 제품이 계속 개발되어 공급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코팅유리가 단열에 효과가 높은 로이유리이며 로이유리는 기본적인 싱글로이유리에서부터 더블, 트리플로이유리에 최근에는 쿼드로이유리까지 선보이고 있어 단열과 더불어 냉방에너지의 절감 효과에도 탁월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코팅유리는 친환경 나노소재등 다양한 소재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오염물을 방지하고 스스로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 자정유리, 발수코팅유리, 오염방지, 스크래치방지등 다양한 성능을 갖춘 유리들이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소재로도 저철분유리, 컬러코팅유리, 무늬유리, 사틴유리, 인쇄유리등 유리에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유리제품이 점차 시장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안전유리도 기본적인 강화유리에서 안전성을 더 높여 비산방지의 효과를 갖춘 접합유리,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막아줄 방화유리, 특수한 용도의 방범, 방탄, 방폭유리에 이르기까지 안전성을 대폭 높인 특수유리시장은 성장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의 용도도 다변화 되고 있다.

판유리 가공업체들도 이러한 고부가가치의 코팅유리 및 다양한 특수유리의 가공을 확대하며 고사양의 설비의 증설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에 맞춰 업체들의 노력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고정비가 상승하는 반면 가공을 통해 얻는 수익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유리의 가공보다 코팅유리, 특수유리의 가공 비용이 높지만 그에 따른 가공비용의 상승을 감안해 정당한 댓가를 받고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해야 함에도 무리한 저단가 경쟁은 가공업체들의 마진율을 급격히 떨어트려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주거용 복층유리 가공시장은 이미 저단가 경쟁이 심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강화유리도 수익률이 낮은 상황이다.

더 나아가 접합유리 제품도 방음벽, 샤워부스등 저단가 시장이 팽배해져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고착화 되어 있는 시장에서 벗어나 가공업체들도 새로운 시장의 확대를 모색해야 하며, 물량 경쟁보다는 품질 경쟁을 통해 적정 이윤을 추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업계 스스로 경쟁을 자제하고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반드시 정해져야 한다.

업계가 담합이 아닌 정당한 가공을 통해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는 풍토가 형성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기존 가공 경쟁만을 하지 말고 새로운 가공의 형태등을 연구하여 보다 다양하게 유리 제품이 적용될 수 있는 시장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복층유리 시장 - 고기능성유리 시장 확대에 따른 가공의 변화 필요

건축용 판유리 시장에서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장이 복층유리 시장이며, 건축물 에너지절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제품이 복층유리 제품이다. 정부의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고 변화를 통해 적절한 수익구조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현재 복층유리 KS 업체는 300여개 업체에 이르고 있으며 비 KS업체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500여개 이상의 복층유리 업체들이 국내에서 복층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복층유리 업계에 가장 큰 이슈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저단가 경쟁이다. 이는 복층유리가 건축의 재료이며 마감재로 적용되는 제품으로 위에서부터 내려주는 구조로 제품에 단가 책정이 박하고 업체들끼리의 경쟁을 통해 가공 마진이 내려가 제대로 된 경쟁을 펼치기 어려운 구조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저단가 경쟁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건축용 에너지절약 정책에 맞춰 복층유리 가공제품의 고급화와 고품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년 높아지는 열관류율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로이유리의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 외부와 맞닿아 있는 외창에 로이유리 적용과 더불어 내부와 맞닿아 있는 내창에도 로이유리를 적용해야 한다. 더 나아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더블로이유리 이상의 코팅유리의 적용도 필요하다. 에너지절약을 위해서 가스주입단열유리는 기본이 되고 있으며 단열스페이서의 적용으로 결로방지 성능도 갖춰야 한다. 로이복층유리 뿐만 아니라 삼복층유리등 고성능을 갖춘 복층유리의 제작을 통해 가공 마진율을 높여야 한다.

단열 이 외에도 냉방에너지를 줄여줄 수 있는 성능을 갖춘 복층유리의 공급 확대도 중요하다. 열차단 성능을 높인 코팅유리 제품의 적용도 높여야함며 다양한 성능을 갖춘 복층유리를 통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유리를 통한 복층유리 제품도 에너지절약에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유리는 태양빛의 실내유입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실내의 조도 및 태양열 취득량을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상황에 맞춘 적절한 에너지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일반 복층유리 제품이나 싱글로이유리만을 적용하여 낮은 단가의 경쟁을 벗어나 더블로이유리, 트리플로이유리 더 나아가 퀴드로이유리에 이르기까지 기능과 품질을 높여 가공의 마진율을 높여야 한다. 냉난방 에너지를 다 잡아 줄 수 있는 고기능성 유리의 조합을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그에 따른 생산성 증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주거용 창호시장을 중심으로 창의 사이즈가 작아지고 다양한 사이즈의 복층유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맞춰 가공설비도 효율적으로 변화를 주어야 한다. 최근 작은 사이즈의 복층유리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평형 복층유리 생산라인의 도입도 설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로이유리를 비롯하여 고기능성 코팅유리 가공에 관한 정확한 기준을 확립하고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로이유리는 보관에서부터 취급까지 까다로운 가공과정을 거쳐야 하고 품질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가공비용을 반드시 산정해야 한다. 로이유리 가공비용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향후 더 높은 고기능성유리의 가공을 위해 노력해도 수익률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공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한 가공을 통해 품질을 보증해주며 그에 따른 적정한 단가를 책정하고 요구할 수 있는 시장이 우선되어야 한다.

안전유리 시장 - 안전이 필요한 곳에 최상의 안전을 제공하고 용도 확대 필수

건축용 유리시장에서 안전유리의 시장도 큰 폭으로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법적으로 안전유리의 개념이 확실히 서지 않은 상태에서 강화유리 기본으로 가짜 안전유리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안전에 대한 의식확대와 함께 법제도도 강화되면서 강화유리를 비롯하여 접합유리의 적용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품질의 안전유리를 가공하여 공급하면서도 저 단가 경쟁에 가공업체들은 시름의 골이 깊다.

최근에는 강화유리 뿐만 아니라 접합유리의 적용은 법제화와 함께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장상황에 맞춰 접합유리 제품도 저단가 경쟁 시장에 내몰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방음벽, 샤워부스등에 적용되는 접합유리 제품이 저단가 경쟁이 심하게 고착화 되고 있다. 정해진 규격내에 양적 경쟁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저가경쟁을 피할 수 없다. 비용이 시장을 좌우하는 것이 아닌 품질이 시장을 좌우해야 한다.

이는 좀더 안전한 유리가 아닌 안전에는 최고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생각으로 시장의 확대는 이뤄져야 한다. 경쟁이 심한 시장 보다는 안전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접합유리의 적용을 늘려나가야 한다. 건축물 외장에 접합유리의 적용을 늘려야 하며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출입구, 계단, 난간, 파티션등 다양한 공간에 접합유리의 적용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법제도도 이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사람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적용되는 제품은 접합유리의 적용을 의무화 해나가고 있다. 일반적인 접합유리 외에도 3중, 4중의 다중 특수접합유리 제품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접합유리 외에도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여줄 방화유리 제품도 정확한 품질 기준을 가춘 차열방화유리 제품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유리 시장 - 디자인, 안전, 고급화 시장 확대 추진

인테리어유리 시장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테리어유리는 반드시 적용되는 제품이 아닌 소비자들의 선택에 의해 적용되는 제품으로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제품의 고급화도 가속되고 있어 일반유리, 칼라유리등의 제품에서 무늬유리, 패턴유리, 사틴유리, 인쇄유리등 제품이 점차 고급화 되어가고 있다. 인테리어유리 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물량이 감소하더라도 고급화를 통해 가공 마진율을 높여야 한다. 정밀가공과 더불어 고급유리의 적용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 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

인테리어유리는 실내에 적용되는 유리로서 안전에 대한 의식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 강화 및 접합등과 연계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차별화 된 디자인을 통해 변화를 주어야 한다. 더 나아가 실내 조명과 어울릴 수 있는 유리의 적용을 통해 공간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여 시장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

모든 건축용유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템 적용을 통해 용도를 더욱 높이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장의 개척이 필요하다. 저단가 경쟁을 자재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립하여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시장을 열어가야 할 것이다.


 
그린아트그라스/가변 ...
2017 한국파사드협회(K...
한화L&C/제 8회 디...
(주)예림임업/지속적인...
PNS Home's/소비자 취...
(사)한국판유리산업협...
건축물 단열기준, 패시...
벽산/국내 최대 규모 ...
수련잎 표면을 모방해...
LG.Philips LCD, 日本 ...
2004년 유리병 전년대...
2005 상하이 국제 건축...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광고안내 | 정기구독 | 회원가입 | 아이디분실 | 비밀번호분실